[인터뷰] “해양·AI 산업으로 전환”… 전재수, 부산 경제 회복 청사진
[인터뷰] “해양·AI 산업으로 전환”… 전재수, 부산 경제 회복 청사진
  • 박자연 기자
  • 승인 2026.0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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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이전·동남투자공사·스마트항만 전략 제시
“민생 회복과 산업 전환 동시에 추진”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팍스경제TV와의 인터뷰에서 해양수도 부산 전략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밝히고 있다. [사진=박자연 기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팍스경제TV와의 인터뷰에서 해양수도 부산 전략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밝히고 있다. [사진=박자연 기자]

[부산=팍스경제TV] 부산이 해양산업과 AI 기반 미래 산업 전환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HMM 본사 이전, 북극항로·스마트항만 논의 등이 이어지면서 부산 산업 구조를 바꿀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반면 청년 유출과 자영업 침체, 도시 활력 저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는 과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팍스경제TV와 부산언론협회 공동인터뷰에서 “부산은 청년 유출과 산업 경쟁력 약화, 자영업 침체가 동시에 이어지고 있다”며 “산업 구조 자체를 바꾸는 수준의 전환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부산시장 출마 배경에 대해 “부산의 오랜 침체를 끝내고 ‘해양수도 부산’을 완성해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HMM 본사 이전, 해사전문법원 설치 등을 부산 변화의 핵심 흐름으로 꼽았습니다.

이어 “행정과 기업, 사법 기능이 부산에 집적되면 해양금융과 법률, 데이터 산업까지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며 “부산 경제 체질 자체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임기 1년 내 추진 과제로 동남투자공사 설립 기반 마련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부산은 미래 산업에 장기 투자할 금융 기반이 부족했다”며 “북극항로와 AI 물류, 친환경 선박, 미래 제조산업 등에 투자할 부산형 정책금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와 국회, 부울경 지자체, 지역 금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추진 체계를 가동해 설립 법안과 초기 출자 구조 마련까지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AI 산업 육성 전략도 제시했습니다. 그는 “부산은 세계적인 환적항과 조선·물류 산업 기반을 갖춘 도시”라며 “AI를 결합하면 스마트항만과 자율운항선박, 제조 AX 산업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동부산에는 미디어 AI 특구를 조성하고, 서부산에는 제조 AX 플랫폼 역할을 할 부산AI산업운영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콘텐츠 산업과 제조 산업의 AI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민생 회복 방안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이 크다”며 “취임 즉시 부산민생안심특별본부를 설치하고 민생 100일 비상조치를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공공일자리 확대, 소비 활성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들이 빠르게 변화를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청년 유출 문제에 대해서는 “부산에서도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는 확신을 청년들에게 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첫 경력 보장제와 청년 재탐색 보장제를 추진해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취업과 이직, 창업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통 분야에서는 AI 기반 신호체계인 ‘부산형 아이토반’ 구축과 AI 기반 보행시간 자동 연장 시스템, 스마트 택시 미터기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후보는 “부산이 다시 기업과 청년이 모이는 도시가 되도록 실행 중심 시정을 펼치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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