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간다] '리스펙' 코란도·티볼리, SUV 시장에 불어 오는 '가성비' 바람
[기자가 간다] '리스펙' 코란도·티볼리, SUV 시장에 불어 오는 '가성비' 바람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0.0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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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리스펙(RE:SPEC)' 코란도·티볼리 출시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 최초 적용
가볍고 경쾌한 주행감... 개선된 운동성능
동급 최고의 가격경쟁력으로 고객을 ‘리스펙’

[기자 스탠딩]

쌍용자동차(대표 예병태)가 주력 차종인 준중형 SUV 코란도와 소형 SUV 티볼리의 부분변경 모델인 ‘리스펙’ 코란도와 '리스펙' 티볼리를 출시했습니다. 

부분 변경의 핵심은 고객들의 선호가 높은 안전 및 편의 옵션을 기본으로 탑재한 것으로 원격 시동·에어컨 히터 작동, 음성 인식 등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을 새로 추가한건데요. 중앙차선 유지보조(CLKA), 차선 유지보조(LKAS), 전방 추돌경보(FCWS) 등 안전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하게 됩니다.

[기자 브릿지]

[김홍모 / 팍스경제tv 기자 : 운전 중에 궁금한게 생겼을때, 위험하게 핸드폰으로 검색할게 아니라 리스펙 모델은 말로 질문해서 그 답을 찾아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지구 나이가 몇살이야?]

['리스펙' 코란도 / 인포콘(INFOCONN) 탑재 : 위키백과에 의하면 지구 나이는 46억년입니다.]

[기자 스탠딩]

직접 운전을 해보니 묵직한 맛 보다는 가볍고 경쾌한 주행감이 느껴졌습니다. 운전자가 원하는 만큼 가속과 감속도 즉각적이었습니다. 특히 엑셀레이터를 힘껏 밟고 속력을 높이면 앞으로 치고 나가면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개선된 운동성능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엔진룸과 탑승공간까지 소음을 차단하는 차음재를 적용해서인지, 고속에서도 정숙성이 높았습니다. 

[인터뷰]

[이석우 / 상품운영팀 팀장 : 가격인상은 최소화 상품성은 최대화. 고객들이 쌍용자동차의 코란도와 티볼리를 리스펙 캠페인을 통해서 더욱 더 만족할 수 있고 가성비 있는 모델로 다가 갈 수 있도록 구성 하고 런칭하게 되었습니다.]

[기자 브릿지]

[김홍모 / 팍스경제tv 기자 : 차량 구매할 때 보통 그런 말들 많이 하죠. 그 돈 주고 '그거' 살 거면 조금만 더 보태서 '이거' 사겠다. 그럼 '이거' 산다고 하면 기왕 쓰는 거 조금만 더 써서 '저거' 사자. 저게 훨씬 나아. 보통 이렇게들 많이 말하잖아요. 그런데 제가 리스펙 모델을 타보면서 느낀 게 가성비가 이 돈 주고 '이거' 사면 돈 아깝다는 생각이 안 들겠다는 그런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습니다.]

[기자 스탠딩]

새롭게 태어난 코란도와 티볼리의 강점은 경쟁 모델 대비 ‘가성비’에 있습니다. 올해 신차 계획이 없는 쌍용차가 볼륨차종인 코란도와 티볼리의 '스펙'을 '리빌딩'해 시장에 내놓은 만큼 ‘고객을 리스펙(존중) 하겠다’는 쌍용차의 진심이 전해질지 귀추가 주목 됩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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