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국토부 제재 해제 소식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오후 1시 3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진에어는 전 거래일 대비 13.75%(1천330원) 오른 1만1천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국토부는 진에어의 신규노선 허가, 신규 항공기 등록, 부정기편 운항허가 등에 대한 제재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국토부는 "진에어가 약속한 경영문화 개선계획을 마련한 만큼 제재 해제 필요성이 있다는 면허자문회의의 의견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고 신규 노선을 허가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은 진에어는 그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상승 모멘텀은 코로나19 사태의 안정과 국토교통부의 제재 해제 두가지”라며 “다만 코로나19로 항공여객이 급감해 단기 현금흐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송현주 기자 shj1004@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