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3형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급등세
[특징주] 셀트리온3형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급등세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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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셀트리온 주요 계열3사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후 1시 34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8천500원(4.86%)오른 18만3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1천700원(2.56%) 상승한 6만8천200원에, 셀트리온제약 주가는5만6천200원(27.29%) 급등한 5만48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셀트리온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와 관련해 회복환자 혈액에서 항체 후보군(라이브러리)을 구축하고 항원에 결합하는 300종의 항체를 확보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이를 바탕으로 오는 7월 말까지 인체 임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최근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책과제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용 단클론 항체 비임상 후보물질 발굴’ 사업에 우선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서 회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회복 환자의 혈액에서 항체치료제 후보물질 300종을 확보했다”며 “일반적으로 항체치료체 개발 과정에서 이 단계에만 3∼6개월이 걸리는 것과 달리 3주 만에 마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4월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제품을 생산해 5월 말에는 유럽에서 인증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허가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더. 

이어 “인증을 마치는 즉시 유럽, 미국, 중동지역 국가들에 우선 보급해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속도를 낮추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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