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키움증권은 4일 LG이노텍에 대해 코로나19 차질 이후 하반기 실적 우상향 추이가 유효하다고 밝혔다. 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생산 차질과 수요 감소 영향의 중심에 아이폰이 있다보니 LG이노텍 광학솔루션 매출 감소폭도 계절성 이상으로 클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1분기 광학솔루션 매출액은 기존 추정보다 10%가량 더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략 고객의 중국 생산 체계가 2분기 정상화되고 보급형 모델향 광학솔루션 출하가 본격화되면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우상향 추세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하반기 5G 아이폰 출시 및 TOF 센싱모듈 채용에 따른 수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하반기 5G 아이폰 출하량은 6천400만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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