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바이오트리, '당커트' 출시... 당뇨 시장에 본격 진출
퓨전-바이오트리, '당커트' 출시... 당뇨 시장에 본격 진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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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효선 기자]

사진 설명=퓨전의 건강식품브랜드 ‘건강남녀’에서 출시된 ‘당커트’▲사진제공_퓨전
사진 설명=퓨전의 건강식품브랜드 ‘건강남녀’에서 출시된 ‘당커트’
▲사진제공_퓨전

건강기능식품 전문 온라인 기업 퓨전(대표 박일홍)이 제약•바이오기업 바이오트리와 손을 잡고 당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퓨전은 자사의 건강식품 온라인 브랜드 ‘건강남녀’를 통해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당커트’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당커트는 식후 혈당 조절과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혈당 제어 프로젝트 제품으로, 활성산소 흡수력이 높아 혈중콜레스테롤 조절, 혈액순환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당뇨병 예방은 물론, 평소 높은 혈당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커트는 바이오트리가 FDA(미국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아 개발 중인 당뇨합병증 치료제 ‘PH-100’의 주원료인 씨폴리놀 감태주정추출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고 밝혔다.

씨폴리놀 감태주정추출물의 효능은 바이오트리의 PH-100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바이오트리는 당뇨합병증 보조치료제 ‘PH-100’에 대한 임상 2a상을 완료하고, 안정성과 효능 측면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18일 2b상 임상시험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KFDA)에 제출, 승인신청을 완료했으며 오는 3월에 최종 검토가 완료되면 신약 개발에 대한 업계와 학계의 관심이 집중 될 것이다고 알렸다.

양사는 지난해 업무협약 및 투자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바이오트리는 당커트 생산에 필요한 원료 및 기술력을 독점공급하고, 퓨전은 OEM으로 제품을 생산해 자사 및 타사 온라인 유통 및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퓨전 관계자는 “당커트는 건강하게 혈당을 조절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당뇨 환자뿐 아니라 평상시 혈당이 높거나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싶은 모든 소비자들에게 예방책으로서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에도 국민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등을 선별해 ‘건강남녀’를 통해 판매할 것”이라며, “’건강남녀’가 헬스케어전문 플랫폼으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 한다면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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