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명진 아리온테크놀로지 대표 “2차전지 사업진출 통해 아시아 시장 공략”
채명진 아리온테크놀로지 대표 “2차전지 사업진출 통해 아시아 시장 공략”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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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채명진 아리온테크놀로지 대표이사가 “미국 리튬 배터리 기술 기업 XNRGI와 손잡고 입증된 리튬-메탈 배터리 기술의 특장점을 널리 알려 우선적으로 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명진 대표는 29일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미국 리튬 배터리 기술 기업인 XNRGI와 함께 사업설명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채 대표는 "아리온테크놀로지는 XNRGI의 아시아 총괄 밴더 사업권 획득을 시작으로 2차 전지 사업에 진출한다"라며 "사업권 획득으로 주력 사업인 하드웨어 제조 및 유통 사업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했으며 미디어 커머스 영역 확장을 통해 사업을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XNRGI는 미국 워싱턴주에 소재한 배터리 플랜트 기술 전문 회사다. XNRGI는 인텔, 모토로라, 미 해군, 미국 에너지부 등으로부터 8500만 달러 이상의 투자를 받을 만큼 뛰어난 기술력을 갖췄으며, 미국 내 유수의 최상위 IT기업들과도 협업을 진행 중일 정도로 전도유망한 기업이다. 최근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문 기업인 페이스북의 위성 사업에 해당 기술을 제휴해 미국 현지뿐만 아닌 세계 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XNRGI의 핵심 기술인 리튬-메탈 배터리 기술은 고온에 대한 강한 내성과 플랫폼의 유연성, 확장성 등이 특징이다. 특히 XNRGI의 리튬-메탈 배터리는 기존의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가볍고, 빠른 재충전이 가능하며, 보다 강한 출력을 내면서 안전함과 긴 수명을 가진 것이 강점이다. 

또한 XNRGI의 기술은 기존의 반도체 양산 인프라를 그대로 사용해 제조를 할 수 있어 그 활용 가치가 크다. 이는 신소재 배터리의 양산을 준비 중인 기업에서 막대한 플랜트 투자를 할 필요 없이 리튬-메탈 배터리 기술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채명진 아리온테크놀로지 대표는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업계 흐름 속에서 아리온테크놀로지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향후에도 아시아 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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