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독자개발 수술 로봇 국제무대서 연이어 선보여..."17일 국제정형외과 학술대회서도 소개"
큐렉소, 독자개발 수술 로봇 국제무대서 연이어 선보여..."17일 국제정형외과 학술대회서도 소개"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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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개발 의료로봇, 국제 무대서 잇달아 선봬
국내 최초 척추수술로봇, 국내 및 유럽 인증 신청
큐렉소, 독자개발 로봇 국재무대에서 연이어 선봬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대표 이재준)가 국제 무대서 독자개발 수술로봇을 잇달아 선보이며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큐렉소는 지난 18일 독일에서 개최된 ‘국제 재활 실버전시회(Rehacare)’에 참가해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Morning Walk)’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초 ‘Arab Health’에 이어 국제전시회로는 두 번째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모닝워크의 쉽고 빠른 탑승과 간단한 작동, 효과적인 재활치료에 대해 바이어뿐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까지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19일에는 아시아전역 척추 전문의들이 모이는 국제학술대회 ‘AsiaSpine 2019’에 참가해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CUVIS-spine)’을 국제무대에 최초 공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Spine Surgical Robot, How it Works’라는 제목으로 기술연구소 이상훈소장의 세션발표도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습니다.

또한, 28일에는 컴퓨터정형외과학술대회(CAOS-Korea)에서 연구개발 중인 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를 선보이는 등 새로운 제품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이달 17일, 국제정형외과 학술대회를 통해 ‘큐비스-조인트’와 ‘큐비스-스파인’을 동시 선보일 계획”이라며, “독자 브랜드에 대한 제품개발과 출시, 인허가 신청 등의 활동을 로드맵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큐렉소는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의 판매활성화와 동시에, 지난해부터 수술로봇 브랜드 ‘큐비스(CUVIS)’를 개발 중입니다. 척추나사못삽입술을 위한 ‘큐비스-스파인’은 개발이 완료돼 국내허가 및 CE 인증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사측은 올해 안 국내 허가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내에는 CE인증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도 개발 막바지 단계로 국내 인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BCC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수술보조로봇 시장은 2017년 5조8700억원에서 연평균 13.2% 증가해 2021년 9조6400억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IBM 계열 연구소 윈터그린리서치는 2022년 15조원으로 팽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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