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이-옵토팩, 전략적 사업협력 통해 자율주행 기술 선도
아이에이-옵토팩, 전략적 사업협력 통해 자율주행 기술 선도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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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전기차 핵심부품기업 아이에이(대표이사 김동진)가 이미지센서 패키지 전문기업 옵토팩과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사업협력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옵토팩은 자체적으로 기술개발 및 사업확대를 위한 자금조달을 진행하고, 아이에이 연구개발 및 기획 분야 임원진이 이달 28일 옵토팩 정기주총에서 선임돼 사업협력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이에이는 자율주행과 관련해 국책과제 연구기업으로 선정돼 ‘카메라 기반 인공지능 시스템’과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 기반 적외선 센서 칩’ 개발에 참여 중입니다.

옵토팩은 바이오기업에 국한되다시피했던 기술특례상장을 제조업으로서는 매우 어렵게 통과해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휴대폰, 노트북 등의 카메라모듈에 주로 사용되는 상호형금속산화물반도체(CMOS) 이미지센서를 패키징 및 테스트하여 납품하는 ODM(제조자 개발생산) 사업을 합니다. 

최근 개발에 성공한 제품을 통해 자동차 및 모바일을 포함한 광범위한 시장을 공략 중으로, 이미 일부 완성차에 해당제품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스마트 자동차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이미지센서가 탑재된 자동차 시장이 2023년까지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에 의하면 차량용 이미지 센서 시장이 연간 19% 성장하며 2023년까지 약 2억 3천만대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아이에이는 옵토팩의 차량용 이미지센서 패키징 기술을 도입하여 자율주행시스템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옵토팩은 아이에이와 자율주행을 포함한 자동차 제품군을 공동 개발함과 동시에 아이에이의 기존 영업망을 활용하여 관련 매출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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