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장경훈, 하나카드 새 수장 맡아 도약 이끄나
[리포트] 장경훈, 하나카드 새 수장 맡아 도약 이끄나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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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업계 유일 수장 교체 단행
수장 교체 통해 과감한 변화 돌입
“하나카드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적임자 평가”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차기 하나카드를 이끌 신임 사장 자리에 장경훈 하나은행 부행장이 내정됐습니다. 장 내정자가 하나카드를 업계 상위권으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보도의 송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하나카드가 카드업계에서 유일하게 수장 교체를 단행했습니다. 

현재 카드업계는 수수료 인하 등 각종 규제 강화 속 경영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변화 보다는 안정’을 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카드가 이번 수장 교체를 통해 기존 카드사들의 행보와 달리 과감한 변화에 나섰다는 해석입니다.

[카드업계 관계자]
제일 어려울때이잖아요, 어려운 때니까 전쟁 중에 장수 바꾸는거는 쉽지 않잖아요, 그래도 좀 알아야 내년도에 살아남을 수 있으니까 그런거에 방점이 찍혀있지않을까 생각해요.

하나카드 신임 사장에 내정된 장경훈 하나은행 부행장은 1963년생으로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했습니다.

이후 하나금융 경영지원실장과 그룹전략총괄 전무, 하나은행 개인영업그룹 부행장을 역임하고 현재 웰리빙그룹 부행장과 하나금융투자 부사장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전략과 영업 등 금융전반에 대한 지식과 능력으로 하나카드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적임자라는 평가입니다. 

 

특히 하나카드를 업계 상위권으로 도약시킬지 주목됩니다.

현재 롯데카드 인수가 최우선 과제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현재 하나카드의 시장점유율은 8%로 하위 수준이지만 롯데카드 인수 성공 시 중상위권인 KB국민·삼성카드 등을 잇는 상위권 카드사가 됩니다.

 

실적 역시 반등세를 타고있습니다. 지난 3분기 실적이 28.4% 증가하면서 성장여력이 충분히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에 롯데카드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장 내정자가 하나카드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다는 기대입니다.

팍스경제TV 송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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