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보험사 CEO 첫 만남...“IFRS17·4차산업 대비해 달라”
윤석헌-보험사 CEO 첫 만남...“IFRS17·4차산업 대비해 달라”
  • 안태훈
  • 승인 2018.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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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IFRS17·금융업계기술혁신 강조
IFRS17,상품개발·보험영업 등 보험사 업무 전반에 영향
금감원,“보험사의 시스템 준비와 신지급여력제도 단계적 지원 검토”

[팍스경제TV 안태훈 기자]

<앵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두 번이나 연기됐었던 보험사 CEO들과의 간담회를 오늘 가졌습니다. 윤 원장은 증권사와 은행, 카드사에 이어 네번째로 보험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는데요.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안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헌 금감원장이 보험사 CEO와의 오늘 오전 조찬 간담회를 갖고 새 국제회계기준인 IFRS17과 보험산업의 기술혁신을 강조했습니다. 윤 원장은 IFRS17이 도입되면 보험회사의 재무상태에 손익에 큰 변화가 생긴다며, 자본확충 등 건정성 강화에 노력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윤석헌/금융감독원장
IFRS17이 도입되면 보험부채 평가기준 등의 변경으로 보험회사의 재무상태와 손익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따라서 보험사들은 업무적 충격에 대비해 자본확충 등 건전성 강화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시가평가에 따른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서 지급여력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금감원은 IFRS17이 상품개발과 보험영업 등 보험사 업무 전반에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해 보험사의 시스템 준비 지원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신지급여력제도의 단계적 도입방안을 검토하는 등 보험업계 지원을 다방면으로 진행중입니다.

 

윤 원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보험산업의 경영환경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며 인슈어테크(Insure-tech)의 출현 등으로 산업구조 재편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보험업계의 IT기술 활용능력을 제고하고, 새로운 유형의 리스크에도 적극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한 것입니다.

윤석헌/금융감독원장
최근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서 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 IT기술과 보험이 융합되면서, 보험산업의 경영환경이 크게 변하고 있습니다. 보험업계는 기술의 활용능력을 제고하는 한편,새로운 유형의 리스크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윤 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우리 사회가 보험산업에 요구하는 최우선 과제로 ‘소비자 신뢰제고’를 꼽았습니다. 이를 위해 소비자 중심의 경영 패러다임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팍스경제TV 안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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