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기후변화체험센터 '안양그린마루' 내달 25일 개관
안양시, 기후변화체험센터 '안양그린마루' 내달 25일 개관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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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분뇨처리장 관사 그린리모델링…2개 동에 전시·체험공간 조성
최대호 시장 “탄소중립 실천·환경 지키는 방안 모색의 장…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안양그린마루 전경(본관 및 별관)
안양그린마루 전경(본관 및 별관) [사진제공=안양시]

[안양=팍스경제TV] 경기 안양시 옛 분뇨처리장이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시는 2020년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옛 분뇨처리장 관사 건물에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해 안양그린마루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안양그린마루는 그린체험관(본관), 마루교육관(별관) 등 2개 동에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전시·체험공간을 갖췄습니다.

그린체험관은 △기후변화(기후변화 원인, 탄소중립을 위한 목표) △탄소제로 하우스(거실·주방·건물·화장실 등 탄소 줄이기, 에너지 절약 방법, 녹색건축) △탄소제로 약속(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녹색운전) 등의 주제를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했습니다.

마루교육관은 △에너지 전환시대(화석연료의 문제점 및 재생가능에너지 소개) △재생가능에너지(태양·풍력·지열·바이오 등) 등을 소개하고 재생가능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에너지 놀이터로 조성했습니다.

시는 다음달 25일 개관과 함께 기후변화 관련 교육 및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하며, 이를 위해 기후활동가와 전문강사 등 총 21명을 선발했습니다.

교육 및 전시 해설은 안양시 홈페이지(통합접수센터)에서 사전 예약 후 참여 또는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대호 시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현세대가 미래세대를 위해 꼭 해야하는 책무”라며 “안양그린마루가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환경을 지키는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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