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 취임···"내부 결속·주주가치 극대화 강조"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 취임···"내부 결속·주주가치 극대화 강조"
  • 유수민 기자
  • 승인 2024.0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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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운 NH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사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윤병운 IB사업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임기는 오는 2026년 3월까지입니다.

윤병운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는 조직문화 덕분에 자본시장을 선도하는 위상을 확보했다"며 "새로운 10년,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도약을 위한 준비로 내부 역량 결집을 강조하며 "화합과 협력은 회사의 모든 분야에서 유기적으로 이뤄져야 하고 사업부 내, 사업부 간, 영업조직과 지원조직 간 다방면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NH투자증권은 주식회사인 만큼 주주가치 극대화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며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또 "맹목적인 수익 추구는 가지 말아야 할 길이며 지속적인 밸류업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날 NH투자증권 주총에서는 신임 사외이사로 민승규 세종대학교 교수와 강주영 아주대학교 교수가 선임됐고 기존 박해식 사외이사 및 이보원 상근감사위원은 연임됐습니다. 주주환원 정책으로 당 현금배당금은 보통주 800원, 우선주 850원, 총 배당액은 2808억원으로 결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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