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 UC 버클리大와 '연쇄상구균쇼크증후군' 맞춤진단 및 파지치료법 개발
피씨엘, UC 버클리大와 '연쇄상구균쇼크증후군' 맞춤진단 및 파지치료법 개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4.0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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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테리오파지치료법: 박테리오파지 (빨간색) 가 박테리아 (녹색)를  숙주로 삼아 자기 복제를 하여 박테리아(세균)를 세포외벽을 허물고 나오는 과정을 보여줌. 이로써, 박테리오파지가 박테리아을 파괴하여 박테리오파지로 세균치료할 수 있음. [사진제공=피씨엘]

피씨엘(대표 김소연)이 미국 UC 버클리대학교 박테리아파지연구그룹과 맞춤형 파지치료법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앞서 AI을 이용한 생물정보학 관련 협력연구를 위해 MOU 을 맺은 동국대학교 장원희 교수팀과 미국 UC 버클리 대학 (UC Berkely) 바이러스엔지니어링그룹 연구책임자인 이승욱교수팀과 같이 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해서 일본에서 급증하는 STSS에 대한 진단 및 치료제를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이 연구팀은 일본에서 발생한 원인균인 연쇄상구균의 정확한 염기서열이 밝혀지면, AI(인공지능)를 이용한 생명정보학과 실험을 통해 원인균에 대한 박테리오파지을 찾고, 이에 따른 파지치료법 개발협력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피씨엘 김소연대표는 “피씨엘은 언제나 신종감염병이 있을 때마다 선두적으로 바이러스나 세균을 검사하는 방법을 개발해 왔다. 일본에서 급증하는 치명적인 STSS 의 경우도 원인균의 염기서열이 아직까지 밝혀져 있지 않다. 이미 수백명의 목숨을 앗아간 상태이고, 이웃나라이고 잦은 교류가 있는 일본에서 유행하는 감염성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통해 한국내 확산을 막는 것이 우선 중요하다.” 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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