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 지역 청약 경쟁률 톱 5단지 'GTX-A노선' 호재
지난해 경기 지역 청약 경쟁률 톱 5단지 'GTX-A노선' 호재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4.0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저용량]'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 투시도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 투시도. [사진제공=서희건설]

지난해 경기 지역 아파트 청약 경쟁률 상위 5단지들은 GTX-A노선 호재를 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화성 동탄, 파주 운정, 평택 고덕 등 모두 신도시에 자리한 것이 특징입니다.

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 지역에서 청약 접수를 받은 아파트 물량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모두 GTX-A노선(예정) 수혜가 예정된 곳이었습니다.

GTX-A노선은 경기 서북부인 파주 운정에서 고양(일산, 창릉 등), 서울(연신내, 삼성, 수서)을 거쳐 성남(분당), 용인, 화성 동탄으로 이어지는 총 83.1km 길이의 노선입니다. 

오는 30일 서울 강남 수서~화성 동탄 구간이 먼저 개통하고 2024년 하반기 수도권 북부노선이 개통할 예정입니다. 추후 경기 평택시에는 GTX-A·C노선 연장 사업이 예정돼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GTX-A노선 개통이 임박의 영향이 분양시장에도 미치고 있는 모습”이라며 “이러한 파급 효과가 GTX-B·C·D 등 다른 노선에도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렇다 보니 확실한 교통 호재를 품은 신규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서희건설은 경기 파주시 동패동 일원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의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전용면적 59~84㎡, 지하 3층~지상 25층의 1499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지어질 계획입니다. 올해 개통하는 GTX-A노선이 위치한 운정역이 가까이 위치하고, 2025년 3호선 연장선 착공까지 계획돼 있어 강남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입니다.

또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사업도 추진 중입니다. 경기 파주시 서패동 일대에 조성되며 축구장 64개 규모의 부지(45만㎡)에 사업비만 1조5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입니다.

동문건설은 평택 화양지구에 조성하는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입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07㎡, 총 753가구 규모로 GTX-A·C노선 연장이 발표된 평택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된 38번 국도 인근에 자리해 서울∙인천∙충남 진출이 용이합니다.

DL건설은 경기 안양시 호계동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를 분양 중입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총 458가구 규모입니다. 지하철 1·4호선이 지나고 GTX- C노선(예정)이 연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금정역이 가깝습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 호계역(가칭, 예정)도 인근에 자리합니다.

롯데건설이 시공하고 넥스트브이시티PFV가 시행하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는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3개 블록(RC1, C1, C9-1BL)에 전용면적 84·97·99·119㎡, 총 682실 규모로 조성됩니다. 단지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 아라역(2025년 개통예정) 역세권입니다. 검단신도시에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예정)과 GTX-D(예정) 등 추가로 노선이 개발될 예정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