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대한상의 '탄소감축인증센터' 주목...기업들 탄소중립 지원 '활발'
[영상] 대한상의 '탄소감축인증센터' 주목...기업들 탄소중립 지원 '활발'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4.0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앵커]

세계적으로 친환경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자발적 탄소감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해서 대한상의가 '탄소감축인증센터'를 열고 기업들의 탄소중립 지원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박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파리 기후협약 체결 이후 탄소중립에 대한 기업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동시에 탄소 감축활동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방법론 개발과 성과 인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졌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사업장 내부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최대한 저감하고, 간접 배출량을 줄인다 해도 탄소중립 100% 달성은 쉽지 않은 과제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상공회의소가 나섰습니다. 자체 센터 운영을 통해 기업의 탄소중립을 지원하고 있는 겁니다.

탄소감축인증센터는 기업의 자발적 탄소 감축활동을 평가해 감축성과를 인증하는 전문조직입니다. 

인증절차는 총 6단계로 ▲방법론 및 사업계획서 작성 ▲제 3자 검증 ▲심의·등록 ▲모니터링보고서 작성 ▲제 3자 검증 ▲인증위원회 심의 및 인증서 발급 순으로 진행됩니다. 

외국 인증기관을 통한 탄소감축 평가는 절차가 복잡해 인증까지 평균 1년 6개월 가량이 소요되는 반면, 대한상의 인증센터는 6개월로 소요기간을 대폭 줄였습니다.

센터는 "방법론 인증과 사업계획서를 동시에 보고, 인증위원회를 자주 개최하는 방식으로 소요기간을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김녹영 / 탄소감축인증센터 센터장
"최근에는 제조업 뿐만 아니라 금융사 등 다양한 업종에서 탄소를 줄이는 여러가지 방법론을 들고 우리 센터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이같은 현상들이 현재 확산 단계에 있고요. 머지않아 기업들이 탄소중립에 참여하는데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할 수 있지 않나···."

한편 기업은 인증 절차를 거쳐 발급된 크레디트를 자사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나 탄소중립 관련 제품 홍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팍스경제TV 박나연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