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동산담보물 직접매입(S&LB) 프로그램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동산담보물 직접매입(S&LB) 프로그램’은 ‘캠코동산금융지원‘을 통해 기업의 동산담보권이 설정된 기계·기구를 매입해 유동성을 지원하고 매입한 자산을 기업이 지속 사용할 수 있도록 재임대(S&LB)해 주는 기업지원 제도입니다.
기업은 동산담보물 매각대금으로 금융회사 차입금 상환과 운전자금 확보가 가능하고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기존자산을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임대기간 종료 후 재매입을 통해 영업기반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동산담보물 직접매입(S&LB) 프로그램’ 제도 개선의 주요내용에는 임대요율 인하, 거치기간 신설, 임대기간 확대 등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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