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임업인'에 조경수 생산자 이우람씨 선정
'이 달의 임업인'에 조경수 생산자 이우람씨 선정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4.0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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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우리나라 자생 특산종 조경수 보급에 앞장서
산림청은 '이달의 임업인'으로 경북 예천에서 우리나라 자생 특산종 조경수를 생산하는 이우람 대표(42·은솔농장)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이달의 임업인'으로 경북 예천에서 우리나라 자생 특산종 조경수를 생산하는 이우람 대표(42·은솔농장)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제공=산림청]

[대전=팍스경제TV] 산림청은 '이달의 임업인'으로 경북 예천에서 우리나라 자생 특산종 조경수를 생산하는 이우람 대표(42·은솔농장)를 선정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0년 경북 예천에 귀산촌 한 이우람 대표는 대학에서 조경학을 전공하고 조경분야 석사 학위까지 취득하는 등 열정이 넘치는 청년 임업인으로서 조경수 재배 분야를 새롭게 개척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의 '은솔농장'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재배기술을 통해 조경수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산림청에서 지원하는 임업기계장비 보조를 받아 국산 굴취기계를 도입하는 등 임업기계화를 통해 매년 1만 그루에 달하는 나무를 효율적으로 심고 가꿔오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나라 자생 특산종인 산딸·팥배·구상·전나무 등 아름다운 우리나라 조경수를 더 널리 알리고 국민들이 반려식물로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조경문화 형성에도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임업기계화를 위한 산림청의 많은 지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조경업체로 발돋움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많은 청년들이 산촌에서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라며 "청년 임업인들의 실제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산촌 정착을 위해서 현장과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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