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 오가노이드파크’로 국가첨단전략산단 유치한다
수원시 ‘수원 오가노이드파크’로 국가첨단전략산단 유치한다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4.0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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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탑동지구 조감도
탑동지구 조감도. [이미지제공=수원시]

[수원=팍스경제TV] 수원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공모’에 ‘수원 오가노이드파크’를 응모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오가노이드(Organoid)’는 장기를 뜻하는 ‘Organ’과 ‘유사함’을 의미하는 접미사 ‘-oid’의 합성어로 ‘유사 장기’로 불립니다.

장기와 유사한 세포로 구성된 오가노이드는 신약 발굴, 장기 이식 등 여러 방면으로 응용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산자부는 바이오의약품 산업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산업을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했으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로 해당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시가 공모한 ‘수원 오가노이드파크’는 동수원(광교 지역), 서수원(탑동지구) 약 56만㎡를 오가노이드파크로 조성해 동수원은 광교 바이오이노베이션밸리 등을 활용한 연구개발·인력양성 기지로, 서수원은 탑동지구를 활용한 전임상시험·생산시설로 기지로 조성하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4월, 대학과 종합병원, 광교테크노밸리 등 주요 산업 거점을 중심으로 ‘수원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추진계획’을 수립해 수원시 바이오산업 활성화 기반을 구축한 바 있습니다.

시에는 현재 바이오 기업 218개가 입주해 있고, 레드바이오 R&D(의료·제약 분야 연구개발단지) 중심 바이오 생태계가 구축돼 있습니다.

수원시 관계자는 “특화단지 조성으로 수원이 경기 남부 바이오산업의 거점에서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산업의 글로벌 베이스캠프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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