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텍은 삼성전자와 620억원 규모의 ‘NRD-K Ph1 FAB1공구 소방기계공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28.92%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3월 31일까지로 1년 반 이내에 전부 매출로 반영될 전망입니다.
이번 수주는 파라텍이 삼성전자와 체결한 공급계약 중에서 가장 큰 규모입니다.
파라텍은 2023년 4월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내에 위치한 NRD-K 현장 공사를 1차로 수주한 바 있고 계약 변경을 통해 530억원 규모의 매출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계약 종료 시점이 내년 1분기 말이기 때문에 올해 실적에 기여하는 정도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파라텍은 AI, 로봇, 전기차 등 다양한 분야에 소방기술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강남소방서와 협업해 ‘자율주행 화재순찰로봇’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전기차 배터리 화재 진압 관련 특허 2건을 등록하면서 전기차 분야 소방기술을 확보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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