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직장인 57% 인사평가 결과 불신"...이유 1위 '주관적 평가'
잡코리아 "직장인 57% 인사평가 결과 불신"...이유 1위 '주관적 평가'
  • 김부원
  • 승인 2024.0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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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과반수가 회사의 인사평가를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잡코리아는 남녀 직장인 690명을 대상으로 '인사 평가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우선 본인의 업무 성과에 대한 회사의 평가가 합당하다고 생각하는지 질문했습니다. 그러자 57.1%가 합당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직장인들의 경력 년차로 살펴보면 △1년 미만 41.0% △3년차 56.2% △5년차 54.5% △7년차 65.1% △10년 이상 64.0%가 회사의 인사평가 결과가 합당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경력 년차가 대체로 높은 직장인에게서 불신의 정도가 더 높았습니다. 

직장인들이 회사의 인사평가를 신뢰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도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상급자의 주관적인 평가이기 때문’이 응답률 67.7%로 가장 높았습니다. '평가제도가 허술하고 미흡해서'는 43.3%, '직군/업무특성을 무시하고 획일화된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해서'는 25.0%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밖에 △수정/보완 없이 매년 같은 방식으로 진행돼서(17.7%) △사원급 등 특정 그룹에 하위 고과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서(11.3%) 등을 불신 이유로 꼽았습니다. 인사평가 결과에 대한 불만족으로 이직을 고민하는 직장인들도 많았습니다.

인사평가 영향으로 이직을 고민한 적이 있는가란 질문에 직장인 10명중 8명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이 중 실제로 구직활동을 시작한 직장인은 41.6%였습니다. 이에 비해 ‘이직 고민을 하고 있지만 아직 구직활동을 하진 않았다’는 직장인이 41.1%였습니다. 17.2%만이 이직을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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