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진양곤 회장' 미국 출장 통해 영업 전문가 영입 등 마케팅 준비 최종 점검...'FDA 허가 자신'
HLB, '진양곤 회장' 미국 출장 통해 영업 전문가 영입 등 마케팅 준비 최종 점검...'FDA 허가 자신'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4.0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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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대표 진양곤·백윤기)는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에 대한 판매 준비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HLB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는 미국 내 40개 주에서 의약품 판매 준비를 모두 마치며 신약허가 후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을 조속히 공급하기 위한 막바지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약허가 본심사 중 진행한 미국 FDA와의 두 차례 미팅과 리보세라닙 원료 및 제조설비 실사가 특별한 문제 없이 완료됐고, 최근에는 캄렐리주맙 CMC 실사 또한 순조롭게 종료되었다는 통보를 항서제약측으로부터 전달받은 바 있어, 내부적으로는 신약허가를 확신하고 빠른 상업화를 위한 속도전에 나선 것입니다. 

이러한 자신감은 HLB그룹 진양곤 회장의 행보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진회장은 지난 주 미국 출장을 통해 현지 전문의와의 미팅, 마케팅 전문인력 영입을 위한 면담 등을 직접 챙기고 있습니다. 엘레바는 이미 6,000명에 이르는 미국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의 처방률을 높이기 위한 사전 영업을 진행중으로, 더 적극적인 마케팅을 위해 최근 영업 조직을 80여명 규모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진회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다국적 제약사 출신의 핵심 전문인력들의 영입과 마케팅 플랜에 대한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는 입장입니다.        

HLB그룹 관계자는 “국내기업이 항암제 분야에서 FDA의 허가를 받은 사례가 없었던 만큼, 신약허가 심사가 문제없이 막바지에 이른 지금에도 당사의 기업가치는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저평가 되어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다만 이제 수 개월내 신약허가가 가시화되면 글로벌 항암제 개발기업에 걸맞는 주가 수준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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