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주민 숙원 ‘동백종합복지회관’ 착공
용인특례시, 주민 숙원 ‘동백종합복지회관’ 착공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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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수영장·평생학습관·노인복지관·청소년문화의집 등 갖춰
29일 이상일 용인시장이 동백종합복지회관 기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팍스경제TV]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지구 주민들의 숙원인 ‘동백 종합복지회관’이 드디어 착공했습니다.

용인시는 29일 기흥구 중동 866번지 일원에서 동백종합복지회관 기공식을 가졌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동백종합복지회관은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3천27㎡ 규모로 조성됩니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분리하고 아트리움 방식의 중앙 홀과 휴게공간을 도입해 휴식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계단식 외부공간을 도입해 자연스럽게 주변과 융화되는 건축물로 설계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곳엔 25m 길이 레인 10개를 갖춘 수영장을 비롯해 평생학습관, 노인복지관, 청소년문화의집, 장애인주간보호시설 등을 갖추게 됩니다.

사업비는 지난 2020년 생활 SOC 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73억 원을 비롯해 총 636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6년1월 완공할 예정입니다.

용인시 동백종합복지회관 기공식 테이프 커팅.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시장은 ”동백지역 주민들께서 오래 기다렸던 동백종합복지회관이 많은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착공식을 하게 돼 기쁘다“며 ”수영장과 평생학습관 등 주민들에게 유용한 시설이 잘 갖춰지는 만큼 2년 후 많은 분의 사랑을 받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올 한해 다른 도시들이 부러워할 만큼 좋은 성과를 많이 냈는데, 내년이 갑진년 푸른 용의 해인 만큼 지명에 ‘龍(용)’자가 들어가는 우리 용인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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