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터미널 혁신지구, 군 단위 최초 18층 주상복합 들어선다
고창 터미널 혁신지구, 군 단위 최초 18층 주상복합 들어선다
  • 안성진 기자
  • 승인 2023.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2024년 3월 중에 LH와 공동사업 협약 예정
고창 터미널 혁신지구는 2022년 12월 군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 조감도 [사진제공=고창군청]

[고창=팍스경제TV]전북 고창군은 고창 터미널 혁신지구 사업이 2023년 부지매입과 사업계획변경을 마무리하고 2024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고창 터미널 혁신지구는 2022년 12월 군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 입니다. 최근 총사업비는 1777억원(국비 250억원, 도비 42억, 매칭군비 125억원, 기금 200억원, 공공투자 1160억원)으로 변경·확정됐습니다.

터미널 뒤편 상가부지를 추가로 매입해 부지 형태를 정형화하고, 인접도로와의 연계성을 보완해 부지활용도 높여 최적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넓어진 사업부지에는 교통시설과 공동주택을 지하2층 지상18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로 통합건축 하게됩니다. 저층부는 터미널과 청년창업공간, 유기농연구소 등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5층부터 18층까지는 공동주택을 건축합니다.

또한 현재 터미널 옆 주차장 부지에는 지상3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지어 터미널과 주변지역의 주차수요를 원활하게 해 중심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민자유치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빠르면 2024년 3월 중에 LH와 공동사업 협약을 맺을 계획입니다. 공동시행 협약이 이루어지면 공동주택 사업부분에 대한 재정부담이 완화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본격 추진될 것이며, 터미널 혁신지구 사업이 완료되면 고창터미널은 상주인구 400명, 일일 시설이용자 2000명 등 고창군의 중심지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