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공인회계사회장 "회계사법 개정안 국회 통과로 더 체계화된 서비스 가능"
김영식 공인회계사회장 "회계사법 개정안 국회 통과로 더 체계화된 서비스 가능"
  • 한상현 기자
  • 승인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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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인회계사회 창립 제69주년 기념식 개최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공인회계사회(KICPA) 제69주년 창립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공인회계사회(KICPA) 제69주년 창립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공인회계사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회계업계가 보다 체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1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공인회계사회 창립 제69주년 기념식에서 김영식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이같은 견해를 내비쳤습니다. 

그는 “최근 회계법인의 설립 요건을 완화하고 소속 회계사에 대한 규제를 합리화하는 공인회계사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했다”며 “해당 법률안이 통과되면 회계법인 설립이 순조로워져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가경쟁력을 선도하는 회계투명성을 기치로 1년 전 이 자리에서 선포한 비전 2030의 달성과 미래 준비를 위한 사업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며 “ESG 공시‧인증 등에 대비해 공인회계사가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회계사들에게 감사의 마음도 전했습니다. 김영식 회장은 “한국공인회계사회의 성장과 발전은 회원 모두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며 “연말 감사 시즌을 맞아 ‘정도감사’에 매진하되 기업의 어려움도 함께 해결해 줄 수 있는 엄격하지만 따뜻한 감사인이 되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실무 수습 성적이 우수한 수습 공인회계사에게 표창도 수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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