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광명·군포·의왕시와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업무협약
안양시, 광명·군포·의왕시와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업무협약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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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시장 “수도권 대표하는 랜드마크 되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왼쪽부터 박승원 광명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사진제공=안양시]

[안양=팍스경제TV] 안양시와 광명·군포·의왕시 등 4개 지방자치단체가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을 본격 추진합니다. 

오늘(11일) 오전 광명시청에서 진행된 경기권 기본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박승원 광명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등 4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각각 서명했습니다.

지난 8월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후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 4개 지자체는 역할을 분담해 지방정원 조성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안양시는 재해영향평가, 광명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담당하며, 군포시는 환경영향평가, 의왕시는 문화재 지표조사에 대한 용역을 맡아 지방정원 조성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용역비는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지정면적과 공사비 비율에 따라 분담하며, 용역 결과를 반영한 별도의 시행협약을 체결해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장인 최대호 시장은 "안양천이 명품 하천으로 거듭나고 수도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안양천은 지난 4월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지정 승인을 받았으며, 향후 경기도의 지방정원 조성계획 승인을 거쳐 오는 2025년 조성공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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