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대표 진양곤·백윤기)의 코스피 이전 상장을 위한 전자투표가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진행됩니다.
HLB는 앞서 지난달 17일 이사회를 열고 '코스닥 조건부 상장폐지 및 코스피 이전상장'에 관한 안건을 승인했습니다. 또 지난 9월에는 공시를 통해 코스피 이전상장을 위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가 투자운용사들에게 HLB의 코스피 이전 상장에 대해 ‘찬성’ 의견을 발송한 바 있어 이전상장에 대한 분위기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HLB는 이번 코스피 이전 상장을 추진하는 이유로 주주들의 지속적인 이전 요구와 내년 리보세라닙 간암 치료제의 미국 허가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향후 펀드자금 유입 등 유동성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HLB는 간암1차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3상에 성공하고, 현재 미국 FDA의 허가 본심사를 받고있으며, 최근 미국 36개 주에서 의약품 판매 준비를 마친것으로 알려져 상업화 준비도 순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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