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무인수상정 전용 체계통합시험동 준공..."무인수상정 기술 개발 속도"
LIG넥스원, 무인수상정 전용 체계통합시험동 준공..."무인수상정 기술 개발 속도"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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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구미하우스에서 개최된 무인수상정 전용 체계통합시험동 준공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이 무인수상정 전용 체계통합시험동 준공식을 구미하우스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험동 준공으로 향후 무인수상정 기술개발에 더 속도가 붙게 됐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지난 6월 사용승인 허가를 받은 시험동은 연면적 1,000㎡ 이상으로 자체 투자를 통해 건립했습니다.

4척의 무인수상정을 동시에 조립 및 점검할 수 있는 크레인 시설과 저수량 약 1000여 톤 규모의 수조도 갖췄습니다.

시험동에서는 ▲플랫폼 ▲자율운항장치부 ▲중앙통제부 ▲무선통신부 ▲무장 ▲감시정찰부 ▲수중탐색부로 구성된 각 부체계 단위를 점검해 체계통합 시험을 수행하게 됩니다.

 LIG넥스원은 2015년 방위사업청 및 민군협력진흥원이 추진한 민·군 기술 적용 연구사업을 통해 주관기관으로서 연안 감시정찰용 무인수상정 ‘해검(海劍, Sea Sword)’ 개발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미래전에 대비한 해상 무인화 플랫폼인 해검시리즈는 임무 장비에 따라 다양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검-II와 해검-III, 해검-V를 비롯해 M-Hunter 등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무인수상정은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Navy Sea GHOST), MUM-T로 대표되는 미래전의 핵심 무기체계로 손꼽힌다”면서 “이번 무인수상정 체계통합시험동 준공이 연구개발을 넘어 양산과 수출까지 아우르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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