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코와 귀로 즐기는 특별함...링컨코리아, '올 뉴 링컨 노틸러스'
[영상] 코와 귀로 즐기는 특별함...링컨코리아, '올 뉴 링컨 노틸러스'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3.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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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드의 고급브랜드 링컨이 중형 SUV '노틸러스'의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합니다.

노틸러스는 문을 여는 방식부터 다릅니다.

김홍모 기자입니다. 

[기자] 알알이 박힌 점들로 이뤄진 그릴 위로 별을 형상화 한 링컨 엠블럼이 존재감을 뽐냅니다.

갈매기의 날개가 차체를 감싸듯 곡선으로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이 이 차의 정체성을 드러냅니다.

지난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링컨이 새로운 1세기를 이끌어나갈 대표 모델로 중형 SUV 노틸러스를 꼽았습니다.

이번 신형 노틸러스는 지난 2019년 국내 첫 출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입니다.

[씽크] 크말 쿠릭 / 링컨 디자인 총괄 디렉터 : (신형 노틸러스는) 비행하는 새를 형상한 디자인이 차의 측면을 향해 날개를 펼칩니다. 차량의 측면을 따라 이 날개는 D필러까지 연결됩니다.

링컨이 '링컨스럽게' 보이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Quiet Flight(조용한 비행)'은 아름다운 링컨 차량을 디자인하기 위한 우리의 비전입니다.

[기자] 신형 노틸러스의 인테리어는 육지에서 바라보는 바다 수평선을 모티브로 개발됐습니다.

전면 유리 아래로 좌측끝부터 우측끝까지 이어지는 48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여느 차에서는 볼 수 없는 노틸러스만의 매력을 더합니다.

이런 풍경을 자아내는 운전석 공간을 링크 생추어리로 정의하며, 프론트 레그 시트 서포트를 장착해 왼쪽, 오른쪽 허벅지 길이를 다르게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씽크] 김판수 / 링컨코리아 프로덕트 매니저 : 모든 탑승자를 위한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자. 이 콘셉트에 맞추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차량 크기가 커졌습니다.

차체를 살펴보면 전장, 전고, 전폭, 휠베이스까지 전체적으로 커진 것을 보실 수가 있죠.

[기자] 덩치는 키웠지만, 엔진은 2.7L 엔진에서 2.0L 엔진으로 변경됐습니다. 이에 따라 마력과 토크 수치는 줄었지만, 연비 개선과 더불어 노틸러스를 맘껏 몰기에는 부족함이 없다는 설명.

노틸러스에 특별함을 더해주는 요소는 문을 여닫는 손잡이 위치, 피아노 건반을 치는 듯한 기어노브와 더불어 후각과 청각의 즐거움입니다.

국내 소비자들에겐 다소 생소한 '디지털 향(digital scents)'이 탑재되는데, 3가지 향기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직사각형 스틱의 한쪽 면에 반도체 칩이 박혀 있으며, 이는 센터콘솔을 열어 간단히 설치한 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손가락 터치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씽크] 김판수 / 링컨코리아 프로덕트 매니저 : 노틸러스에는 두말할 필요가 없는 레벨 옵티마 3D 오디오가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자그마치 스피커가 28개나 장착이 되어 있고요.

스피커 위치를 보시면 1열 탑승자뿐만 아니라 2열 탑승자에게도 음향에 대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잘 디자인이 되어 있음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기자] 차키가 없는 상태서 급히 운전을 해야할 경우 탑승자 눈 앞 위치인 B필러에 빨간색 숫자들이 떠오르는데, 내가 지정한 비밀번호를 누르면 차 문이 열립니다.

천편일률로 어느정도 규격화 된 수많은 신차들과 달리 차별화 포인트를 여럿 살린 노틸러스가 국내 시장서 저조한 성적표를 받고 있는 링컨의 반등 모멘텀 기점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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