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도내 첫 번째 'RE100 산단' 조성
화성시, 도내 첫 번째 'RE100 산단' 조성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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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경기도·화성도시공사·㈜한화솔루션과 업무협약
정 시장 "기업과 환경이 상호 공존할 수 있는 100만 화성시 만들겠다"
15일 정명근 화성시장이 ‘경기 RE100 1호 산업단지 업무협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화성=팍스경제TV]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는 첫 번째 ‘RE100’ 산업단지가 경기 화성시에 들어섭니다. 

시는 오늘(15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경기도·화성도시공사·(주)한화솔루션과 함께 ‘경기 RE100 1호 산업단지 업무협약’을 맺고, 양감면 일원 H-테크노밸리를 RE100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김동연 경기지사,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 신동진 ㈜한화솔루션 인사이트 부문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일원에 약 22만평 규모로 반도체, 미래차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화성시가 사업계획을 승인한 이후 2025년까지 조성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선 입주 기업들의 옥상, 주차장 등 유휴부지에 태양광 패널, 수소연료전지 발전설비 등을 설치해 기업들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게 됩니다.

‘경기 RE100 1호 산업단지 업무협약식'(왼쪽부터 신동진 한화솔루션 인사이트 부문장(대표), 김동연 경기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 [사진제공=화성시]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화성시는 입주기업의 RE100 이행 협력과 전반적인 행정절차를 지원하며, 화성도시공사와 한화솔루션은 신재생에너지 기반시설 조성과 설치·운영·임대를 추진합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RE100 시스템을 적극 반영한 친환경 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과 환경이 상호 공존할 수 있는 100만 화성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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