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충북 청주시 가경동 일원에 짓는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습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946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84㎡ 253가구 ▲전용면적 99㎡ 200가구 ▲전용면적 101㎡ 331가구 ▲전용면적 116㎡ 162가구 등입니다.

단지는 국내 미래 산업인 이차전지, 반도체 산업 육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정부는 지난 7월 핵심 전략산업인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초격차 확보를 위한 특화단지 지정을 발표하면서 청주시의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창과학산업단지에는 기반 시설 우선 구축,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인허가 타임아웃제 도입 등 전방위 지원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까지 4조원을 투자하며, 에코프로그룹은 2025년까지 15만㎡ 규모의 연구개발(R&D)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교통 여건으로는 청주고속·시외버스터미널, KTX오송역을 통해 전국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제2·제3순환로,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경부고속도로 청주IC를 통해 청주 시내·외 접근성도 용이합니다.

특히 차량을 통해 청주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등으로 오갈 수 있으며 이곳에 입주한 LG화학, LG생활건강,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SK케미칼, SK머티리얼즈, LS일렉트릭,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대규모 기업과 유관 기업으로의 편리한 출퇴근도 가능합니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도보 거리에 가로수 도서관이 있고 주변에는 서경초∙중, 서현중, 서원고, 충북사대부중∙고, 충북예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도 밀집해 있습니다. 

또 홈플러스, 롯데마트, NC백화점, 현대백화점, CGV, 롯데시네마 등의 쇼핑·문화시설이 인근에 위치하며 충북대학교병원, 청주현대병원, 가경동행정복지센터, 가경동우체국 등의 편의시설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일조권을 극대화했으며, 화려한 외관 디자인이 적용됩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마련되며,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 생활을 위한 다채로운 조경공간도 함께 갖춰집니다. 

HDC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청주시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아이파크 브랜드 시티에 입성할 수 있는 기회로서 아이파크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가 들어서는 청주시는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세대주, 세대원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이 경과(지역별, 면적별 예치금 충족) 했다면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합니다. 계약금 10% 납입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합니다.

전형섭 기자 jeonhs@aktv.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