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여의도 성모병원 인근 부지 공급…예정가 약 4000억원
LH, 여의도 성모병원 인근 부지 공급…예정가 약 4000억원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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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진] 여의도동 61-2 매각대상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원 매각대상 부지.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원 부지를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가톨릭대학교 여의도 성모병원 인근에 위치하며, 면적은 8264㎡입니다. 공급예정가격은 약 4024억원입니다. 

이날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3일 낙찰자 선정, 12월 22일 계약을 체결하는 일정입니다. 계약 체결 시 매각대금 전액을 완납하는 조건이며, 대금 완납 시 토지 사용은 즉시 가능합니다.

이 부지는 올림픽대로, 여의대방로, 원효대교 등에서 진입이 편리한 도로교통여건을 갖췄으며, 지하철 9호선 샛강역, 5호선 여의나루역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여의도 환승주차장과 연계한 시내버스 광역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도 높습니다.

여의도는 서울시가 지난 5월 발표한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이 최종 확정되면, 이번 공급되는 토지가 위치한 ‘도심기능 지원지구’는 공공·생활편익·주거 등 다양한 입지가 가능하도록 도시기능이 복합화 될 예정입니다.

LH 관계자는 “서울시의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 계획(안), 노후아파트 재건축 사업 본격 추진 등 여의도는 각종 개발호재가 집중돼 가장 주목받는 지역 중 하나로, 여의도동 부지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서울지역본부 보상2부로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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