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더 똑똑하고, 더 정교한 작업 가능"...K-로봇생태계 한 눈에
[영상] "더 똑똑하고, 더 정교한 작업 가능"...K-로봇생태계 한 눈에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3.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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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사, 의료, 물류 등 산업현장 곳곳에서 로봇의 적용과 활용 사례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만큼 기술도 고도화를 거듭 중인데, 기업들의 로봇 기술을 한 데서 확인할 수 있는 장이 열렸습니다.
국내외 로봇기업이 대거 로보월드 전시에 참가했는데 배석원 기자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만든 사족보행 로봇입니다.

지난해 선보였던 모델 대비 가반하중은 10kg까지 늘리고 속도와 배터리 탈부착 등을 개선했습니다.

현재 현대로템과는 국방로봇 개발 협력을, 방위사업청과는 2027년까지 신속개발과제를 진행 중입니다.

서빙로봇과 물류이송로봇도 처음 선보였습니다.

중국산 서빙로봇이 난무한 국내 시장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자체 개발·생산한 서빙로봇으로 점유율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본격 출시는 내년 상반기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정수 레인보우로보틱스 기술이사
"일단 가격적으로 중국산과 경쟁할 수 있을 만큼 저희가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요. 그것의 기저에는 저희가 모든 것들을 다 내재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품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저희가 다른 오픈소스를 사용하거나 이런 게 아니고 저희가 다 기술들을 다 습득해서 하나하나 저희가 다 손댈 수 있기 때문에···."

내년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트위니는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수다쟁이 나르고' 모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로봇에게 말을 걸면,

[싱크] 트위니 관계자
"식당으로 이동해줘"

해당 장소까지 길을 안내합니다.

영화 추천부터 음식 메뉴 추천까지 가능해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활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거대언어모델(LLM)기술을 적용했고 식당 등 정보를 입력해 사용자가 원하는 답을 로봇이 추론해서 답할 수 있도록 만든 겁니다.

목적지 이동은 자율주행기술로 해결했습니다.

[인터뷰] 강우성 트위니 홍보실 매니저
"저희는 로봇이 기존의 물류 이송을 위한 주행뿐만 아니라 사람처럼 사고하는 그리고 대화를 정말 비정형적인 질문에도 대응할 수 있는 그런 서비스를 통해서 고객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고요. 이러한 모델이 백화점이나 실버타운 같은 데서 로봇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뉴로메카는 로봇 생태계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뉴로메카가 개발한 로봇컨트롤러와 소프트웨어를 선보였습니다.

뉴로메카가 생산한 협동로봇이 아닌 다른 브랜드 로봇도 이 플랫폼으로 제어가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이사
"뉴로메카의 동일한 제어기와 로봇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통해 굉장히 다양한 종류, 다양한 가격대, 다양한 스펙 다양한 기능들의 협동 로봇들을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협동로봇 생태계 플랫폼입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 로보월드 2023.

국내외 241개 기업이 참가했고 참관객과 바이어 참가도 4만 여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로봇기업들의 각축전.

[스탠드업]
"로봇산업 확장과 함께 기술도 고도화하면서 국내외 로봇기업 경쟁도 그만큼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배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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