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로우, 원료 물류 파트너사와 ‘특별 안전캠페인’..."선박 안전의식 고취 강화"
포스코플로우, 원료 물류 파트너사와 ‘특별 안전캠페인’..."선박 안전의식 고취 강화"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3.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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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플로우가 2020년 세계 최조로 도입한 18만톤 급LNG 추진 선박
[사진=포스코플로우]

포스코플로우가 올 3월부터 10월 까지 선박 안전 가치 실현을 위한 CVC 원료수송 선박 36척 대상으로 ‘특별 안전캠페인’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CVC(Consecutive Voyage Charter, 연속항해용선계약)는 계약기간 동안 약정된 하나의 선박이 여러 항차를 연속으로 수송하는 계약을 말합니다.

포스코플로우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선박 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포스코 원료를 수송하는 CVC 선박에 직접 방선해 한국선급 등 공인기관 검사 기준을 준용했습니다.

선박의 엔진, 탈황설비, 구명정 등 선박 안전 및 운항 장비 전반을 점검하고, 선원들과의 면담을 실시해 선박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의식 제고를 장려했습니다.

선박사고는 다른 사고들에 비해 발생 빈도는 적지만 한번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사고 뿐 아니라 기름 유출에 따른 환경 오염, 부두 시설물 파손 등 2차 피해까지 초래할 수 있어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향후LNG, 암모니아, 수소 등 포스코플로우에서 친환경 연ㆍ원료를 운송할 경우 이에 따른 사고 발생 범위도 다양해져 철저한 안전사고 대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앞서 포스코플로우는 국내외 항만당국의 안전 관리에 대한 선박 입항 기준 강화에 따라 포스코그룹의 물류 파트를 전임하고 있는 자사 계약 선박이 국내외 항만 입출항에 제재 받지 않도록 자체적인 안전관리 기준 수립 및 점검을 계획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 포스코플로우는 올해를 기점으로 CVC 원료 수송 선박 안전 점검 체계를 정례화해 선박사고 예방은 물론, 사고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고 승조원들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안전 활동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강성욱 포스코플로우 원료물류실장은 “물류 파트너사와 함께 선박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모두가 안전한 기업시민의 가치를 실현해 포스코그룹 원료 수송 CVC선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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