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김창기 국세청장을 초청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 자리서 김기문 회장은 세무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세법해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꼬집으며, 국세청에 직접 세법해석 질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소통창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씽크] 김기문 /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 세무조사에 대한 부담이 전보다는 줄었지만, 일선 공무원들은 여전히 목표를 채우듯이 세무조사를 하거나 고압적으로 다그치는 사례가 가끔 있다고 합니다.
성실히 세금을 내는 중소기업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공무원들이 진정한 납세 도우미가 되어주기를 당부드립니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중소기업이 기업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조사 축소기조 유지, 간편조사 확대, 사전통지 기간 확대 등 세무조사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해 나가겠다"라며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세정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씽크] 김창기 / 국세청장 : 지역별로 세무소통 등을 통해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더욱 경청하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중소기업의 의견을 반영하여 국세행정이 우리 기업과 함께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중소기업계는 김창기 국세청장에게 ▲가업승계 지원세제 사업무관자산 관련 해석 정비 ▲명문장수중소기업 세정 우대 지원 등 중소기업 세정지원 과제 18건도 함께 건의했습니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