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팍스경제TV] 경기 시흥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와 ‘시흥형 주거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LH의 매입임대 자산을 플랫폼으로 활용해 시민체감형 주거복지정책을 선도하고, 지역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을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가능 주거안정망을 구축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지난 11일 시청 다슬방에서 열린 협약식엔 임병택 시흥시장과 권세연 LH경기남부지역본부장 및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시는 △주거복지 현안사항 도출 및 협력제안 △주거위기가구 대상 긴급지원주택 확대 운영 △최저주거기준 미달 아동가구 등 주거취약계층 주거 이전 지원 △반지하주택 커뮤니티시설 운영 활성화 등을 펼칠 예정입니다.
LH경기남부지부는 △임대주택 공급정보 제공 △긴급지원주택 확대 공급 △다자녀 매입임대 등 지역수요맞춤형 매입임대 공급 △반지하주택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권세연 본부장은 “앞으로 LH와 시흥시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흥시민이 주거복지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시민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이라는 목표를 통해 시흥시 주거복지 저변이 넗혀질 것을 기대한다”며 “주거복지 분야를 선도해온 만큼 시민 모두가 편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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