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LS전선, ‘HVDC 해저케이블 공장' 우뚝..."아시아 최대 규모"
[영상] LS전선, ‘HVDC 해저케이블 공장' 우뚝..."아시아 최대 규모"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3.0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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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S전선 동해 사업장에 높이가 무려 172m에 달하는 초고층 해저케이블 생산 타워가 들어섰습니다.
규모가 아시아 최대 규모입니다. LS전선은 생산능력 확대와 함께 해저케이블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고히한다는 방침입니다.
배석원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높이 172m, 아파트 63층 크기에 달하는 초고층 해저케이블 생산타워입니다.

LS전선이 강원도 동해시에  준공한 해저4동 시설입니다.

해저4동의 연면적은 3만4816㎡.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대 규모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 케이블 생산 공장입니다.

투입된 예산만 1900억원. 2021년 7월 착공해 준공까지 약 2년여 기간이 소요됐습니다.

LS전선은 동해 사업장에 2009년 국내 최초의 해저케이블 생산공장을 준공한 뒤 올해까지 4개동의 생산시설을 구축하며 해저케이블 경쟁력을 키워왔습니다.

이번 해저 4동 신설로 LS전선의 해저케이블 생산 능력은 기존 대비 1.5배 더 향상될 전망입니다.

[싱크] 구본규/LS전선 대표이사
"오늘 HVDC 전문 공장 해저 4동의 준공은 에너지 전환의 시대, 전력산업의 대세 상승기에 LS전선이 더 큰 내일을 그리며 더 높이 비상케 하는 성장의 가속제가 될 것입니다."

LS전선은 2009년 해저케이블 공장을 건설하고 지금까지 약 7000억원을 투입해 해저 케이블 역량을 강화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해저케이블 전문 시공 기업인 KT서브마린 지분을 인수하는 등 해저케이블 시장에서 입지도 단단히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초고압직류송전 해저 케이블은 대용량 전류를 멀리 보낼 수 있습니다. 

최근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도입이 늘면서 해저케이블의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구본규 LS전선 대표도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구본규/LS전선 대표이사
"LS전선은 앞으로도 투자와 R&D 확대, 그리고 적극적인 고객 지원을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망 구축을 위해 더욱 정진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국가경쟁력과 전력산업의 발전을 물론 지구환경 보호에 당당한 한몫을 차지할 것입니다."

2009년 동해에서 국내 최초의 해저케이블 공장 준공으로 역사를 썼던 LS전선이 이번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장으로 또 한번 이름을 알리게 됐습니다. 

팍스경제TV 배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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