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무브 박상규 사장, 취임 첫 해외 현장경영…"기유 글로벌 경쟁우위 지속해야"
SK엔무브 박상규 사장, 취임 첫 해외 현장경영…"기유 글로벌 경쟁우위 지속해야"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3.0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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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무브 박상규 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4월 13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SK엔무브 유럽법인을 방문해 현지 구성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엔무브]
SK엔무브 박상규 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4월 13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SK엔무브 유럽법인을 방문해 현지 구성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엔무브 박상규 사장이 그룹Ⅲ 윤활기유 시장에서 글로벌 1위 회사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취임 후 첫 해외 현장경영에 나섰습니다.

SK엔무브는 박상규 사장이 유럽·일본 법인을 방문하고, 현지 사업과 미래 전략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박 사장은 지난 10~1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유럽 법인(SK Enmove Europe B.V.)을 찾은 뒤, 19~21일 일본 도쿄에 있는 일본 법인(SK Enmove Japan Co., Ltd.)을 방문해 구성원들을 격려했습니다.

해외 법인이 글로벌 경영의 핵심기지 역할을 하는 만큼 박 사장은 해외 법인을 연이어 방문해 글로벌 현안을 파악하고, 사명 변경 후 ‘에너지 효율화 기업(Energy Saving Company)’이라는 전략 방향성을 직접 공유했습니다.

특히 유럽의 경우 그린(Green)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관련 트렌드를 주도하는 시장인 만큼 미래 전략과 관련된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박 사장은 에너지 효율화 기업으로 사명을 변경함에 따라 향후 전기차 시대를 대비한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박 사장은 BP Castrol, ENEOS, Idemitsu 등 현지 주요 고객사들을 만나 협력 관계도 공고히 했습니다.

박 사장은 “’에너지 효율화 기업’이라는 가치를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아야 한다”며 ”윤활유 업계를 선도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전기차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에서도 경쟁우위를 지속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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