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이재명 대표에 ‘김포교통 입법·예산 투입’ 협조 요청
김병수 김포시장, 이재명 대표에 ‘김포교통 입법·예산 투입’ 협조 요청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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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 “열악한 김포교통 현안을 재난상황으로 봐달라”
25일 한국공항공사에서 열린 ‘김포골드라인 운영현황 청취 간담회 모습. [사진제공=김포시] 

[김포=팍스경제TV] 김병수 김포시장이 오늘(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주관 ‘김포골드라인 운영현황 간담회'에서 ‘김포교통 관련 법 개정 및 예산 투입’에 따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김병수 시장은 서울 강서구 내 한국공항공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골드라인 혼잡률을 완충할 궁극적인 대안은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과 GTX-D의 조속한 개통이 핵심”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70번 버스 연장, 버스전용도로 확장 등 관련 법 개정과 예산 투입에 대해 민주당에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제가 김포 옆 계양에 살고 있고, 간접적으로 김포교통을 짐작하고 있었다”며 “골드라인을 ‘골병라인’으로 부르고 혼잡도가 240%를 넘어가 교통수요가 몰린다는 이야기도 들어서 향후 대책을 범정부 차원에서, 도 차원에서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김 시장은 지난 20일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한 국회에 ‘김포골드라인 등 도시철도 혼잡과밀대책법’을 건의했습니다.

김 시장이 건의한 해당 법안은 최춘식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를 맡아 국회에 제출한 상태입니다.

김병수 시장은 “지금은 재난상황과 마찬가지고, 김포교통 관련 법 개정과 필요예산 투입에 민주당에서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며 "무엇보다 김포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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