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1분기 당기순이익 9113억원...전년比 8.6% 증가
우리금융, 1분기 당기순이익 9113억원...전년比 8.6% 증가
  • 김하슬 기자
  • 승인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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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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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91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721억원 증가한 수준입니다. 

우리금융그룹 측은 비은행 부문의 대손비용 상승에도 불구, 견고해진 수익 창출력과 전사적인 비용 관리 노력의 결과라는 평가입니다.
 
24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2조55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습니다.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은행 NIM 3bp 하락에도 불구하고, 기업대출 중심의 대출 성장과 작년 한해 기준금리 2.25%포인트 인상에 따른 기저 효과로 소폭 향상됐습니다.

비이자이익은 글로벌 유동성 리스크 발생에 따른 환율 상승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수수료 이익은 CIB 역량 강화에 따른 IB부문 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수준을 시현했습니다.

그룹 판매관리비용률은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에 힘입어 전년말 대비 소폭 하락한 40.4%로 개선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그룹 대손비용은 2614억원으로 연체율 상승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약 953억 증가했습니다.

주요 자회사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8595억원, 우리카드 458억원, 우리금융캐피탈 393억원 및 우리종합금융 8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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