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이 지난 14일 미아역 초역세권에 선보이는 주상복합아파트 ‘엘리프 미아역’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습니다.

엘리프 미아역은 지하 5층∼지상 24층, 3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260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중 공공임대 34가구를 제외한 226가구가 일반 분양됩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을 받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2단지 내달 3일, 1단지는 4일입니다. 내달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합니다.

단지는 고금리 속 금전적인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중도금 2%’의 파격적인 계약조건을 갖췄습니다. 엘리프 미아역의 계약조건은 계약금10%, 중도금 20%, 잔금 70%가 기본입니다. 계약자의 금융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계약금과 중도금 2%만 먼저 내면, 나머지 88%는 입주 후에 내도록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계약자 선택에 따라 12%만으로 입주 시까지 추가비용 부담이 없어 사실상 중도금이 없는 단지라는 평가입니다.

전매제한은 당첨일로부터 1년이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계약자들은 중도금 부담 없이 분양권을 보유하다가 거래가 가능해지면 입주 대신 매도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단지는 입지가 가장 큰 장점입니다. 지하철 4호선 미아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시 정책사업인 미아역세권개발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아역을 통해 종로, 동대문 출퇴근이 20분 대로 가능하며 은평, 서대문, 일산, 고양 삼성, 상암DMC, 마포, 을지로, 강남 등 접근성도 우수합니다. 단지 인근으로 롯데백화점, CGV, 이마트, 하이마트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밀집되어 있으며, 서울 동북부권 초입에 위치해 풍부한 주거 인프라를 이용 가능합니다.

분양 관계자는 “중도금 2%의 파격적인 계약조건과 다양한 평면으로 수요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며 “인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분양도 잘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형섭 기자 jeonhs@aktv.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