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간다] 다이소 명동점, 화려한 ‘컴백’... "외국인 관광객들 북적, 관광 명소로"
[기자가간다] 다이소 명동점, 화려한 ‘컴백’... "외국인 관광객들 북적, 관광 명소로"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3.0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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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명동역점 '핫플'로..."12층 건물 한 채가 다이소"
외국인에게 인기있는 상품 각층에 배치
외국인 선호하는 김과 인스턴트 커피 매대 한가득
봉제 인형 다양하게 배치, 미용 식품 카테고리 확장
서울 찾는 해외 관광객 중 50%가 명동 방문

[앵커]
서울 명동 상권이 활기를 되찾아가는 가운데, 지난달 재개장한 다이소 명동역점이 ‘관광 명소’로 인기입니다.

끊임없이 사람들이 드나드는 가운데 중국,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줄을 지어 길게 늘어서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박주연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코로나19 기간 외국인 방문객이 줄어 상권에 타격을 입었던 명동 거리에 활기가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다이소 명동역점은 외국인 방문객의 필수 코스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는데요. 

12층, 500평 규모의 다이소 명동역점이 1년 만에 재오픈하며 관광객 맞이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임선규 다이소 홍보팀장 : "엔데믹으로 다양한 관광객들이 방문을 할 것으로 예상되어 해당매장을 12층까지 확장해서 재오픈하게 됐습니다. 매장이 확장된 만큼 더 다양한 상품을 고객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

 

 

다이소 명동역점은 식품부터 캐릭터 제품까지 외국인에게 인기 있는 상품들을 각층에 배치해 쇼핑하는 재미를 키웠습니다.

특히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기존 명동역점의 판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선호도가 높았던 제품들을 주로 아래층에 배치했는데요. 가장 활발하게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카테고리 중 하나는 '식품'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김을 선호하면서 '김 전용 매대'를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캐릭터 상품을 찾는 관광객을 고려해 봉제 인형을 다양하게 배치하고, K뷰티에 대한 관심을 고려해 미용식품 카테고리도 확장했습니다

일반 매장과 달리 층별로 인테리어를 달리하고, 관광객을 위한 포토존을 설치한 것도 차별화 포인틉니다.

[ 인터뷰 / 임선규 다이소 홍보팀장 : "앞으로도 다이소는 다양한 매장을 고객들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다양한 상품을 통해 쇼핑의 재미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이 달 서울을 찾는 해외 관광객은 하루 1만2600명, 그 가운데 50%는 명동을 찾았습니다.

꽁꽁 얼어붙었던 얼음이 녹고 봄이 오듯 다시 해외 여행객들이 북적이기 시작한 명동.

다이소 명동역점이 다시 한 번 명동의 랜드마크로 우뚝서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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