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규ㆍ이인규 의원 "경기북부 지역 균형있는 교육위해 특목고 설립해야"
오석규ㆍ이인규 의원 "경기북부 지역 균형있는 교육위해 특목고 설립해야"
  • 방수빈 기자
  • 승인 2023.0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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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규 의원과 이인규의원이 경기도의회 북부 분원 상임위원실에서 3일 특목고 설립 검토를 위한 정담회를 열었다. [사진 제공=경기도의회]
3일 경기도의회 북부 분원 상임위원실에서 오석규.이인규 도의원이 특목고 설립 검토를 위한 정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북부=팍스경제TV] 경기북부 지역의 균형있는 미래교육 활성화 방안으로 특수목적고등학교 설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경기도의회 북부 분원 상임위원실에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인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과 교육청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오 의원은 이 자리에서 "북부지역 학생과 학부모의 특수목적고등학교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고, 교육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국어고등학교, 국제고등학교, 예술고등학교, 체육고등학교, 마이스터고, 과학고등학교 등의 특목고 설립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특히 "개정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이 내후년 3월에 시행된다면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 보장 등 학습권 보호를 위해서라도 올해 교육부의 특목고 관련 정책이 빠르게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담회에 참석한 이인규 의원도 "특수목적고 설립에 대한 어려움에는 공감하지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립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현시점에, 북부지역 교육 다양성 확보와 균형 있는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선 실정에 맞는 특목고 설립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 관련부서와 적극 소통하겠다"며 "특목고 설립과 별도로 현재 경기도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중점학교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북부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양질의 교육과정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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