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산불현장 방문...'피해상황 · 주민안전' 점검
충남도의회, 산불현장 방문...'피해상황 · 주민안전' 점검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0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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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연 의장·상임위, 구호품 전달…“소방관 등 노고에 감사·재발방지 철저”
3일 조길연 충남도의장이 홍성 산불 화재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

[홍성=팍스경제TV] 충남도의회는 충남지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어제(2일)와 오늘(3일) 화재현장을 방문해 지원방안을 모색했습니다.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어제(2일) 충남에는 △홍성군 서부면 중리 △당진시 대호지면 사성리 △금산군 복수면 지량리 △서산시 성연면 오사리 △보령시 청라면 내현리 △부여군 세도면 동사리 등 6개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홍성 서부면 중리 일원은 산림 1천54㏊를 태우고 주택·축사·창고 등 67곳이 소실됐으며, 2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조길연 충남도의장은 어제(2일) 부여 화재현장을 방문한데 이어 오늘(3일)은 홍성 산불 화재현장의 피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또, 정광섭 농수산해양위원장과 김복만 제1부의장·신영호 의원·유성재 의원은 홍성과 금산 산불현장을, 김기서 건설소방위원장은 부여와 홍성 화재현장에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편삼범 교육위원장과 구형서 부위원장, 박미옥 의원도 홍성군 서부초등학교에 방문해 학생들과 주민들의 안전을 살폈고, 대피한 지역주민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했습니다.

도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화재진압에 애쓰고 있는 소방관 등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점검을 당부했습니다.

조길연 의장은 “충남도의회는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대한 지원과 산불 등 대형재난 발생 예방, 그리고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제도적 기틀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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