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로우, 포스코그룹 통합물류망 구축 본격 돌입
포스코플로우, 포스코그룹 통합물류망 구축 본격 돌입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3.0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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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포스코플로우가 포스코그룹 물류 혁신을 위한 정기 협의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포스코플로우]

포스코플로우가 지난 28일 김광수 대표이사 주재로 물류통합 및 혁신 프로젝트 협의체 회의를 열고 물류혁신 3대 프로젝트를 설정해 포스코그룹 통합물류망 구축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플로우는 물류혁신 수행을 위해 7개 사업회사와 인력교류 및 내부 전담조직을 구성해 ‘물류혁신TF팀’을 발족하고 지난 2월 9일 Kick-Off 를 시작으로 매월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포스코플로우는 올해 초 그룹 물류역량 강화를 위한 TF 조직을 신설하고 물류혁신을 위한 협의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포스코그룹 사업회사와 ▲철강 글로벌 통합물류망 운영 ▲친환경 미래소재 물류솔루션 구축 ▲친환경 연·원료 운송물류망 확보방안의 3대 혁신 프로젝트가 논의됐습니다.
 
3대프로젝트 중 첫번째 프로젝트인 '철강 글로벌 통합물류망 운영'은 해외 권역별 물류거점을 확보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제품의 보관부터 운송까지 풀필먼트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포스코플로우는 지난 해 슬로베니아, 벨기에에 설립한 P-ESDC 물류 법인에서 풀필먼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고 추후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또 '친환경 미래소재 물류솔루션 구축'을 목표로 포스코그룹 핵심사업인 이차전지 및 리튬의 공급망 확대를 위한 사업영역 전반에 초기부터 참여해 맞춤형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입니다.
 
포스코플로우는 올해 초, 포스코홀딩스가 광양 율촌단지에 설립한 수산화리튬 공장 건설에 필요한 초중량 핵심 설비 하소로를 운송해 고도의 프로젝트 물류 기술과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소로는 광석 연료 등을 고온가열해서 물질을 분해하는 초중량설비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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