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사내독립기업 'AVEL(에이블)'...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 박차
LG에너지솔루션 사내독립기업 'AVEL(에이블)'...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 박차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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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사내독립기업 AVEL이 한국남동발전, 탐라해상풍력과 3사 공동으로
전력시장 제도 개선을 위한 제주 시범사업 공동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의 사내독립기업 ‘AVEL(에이블)’이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에 나섭니다.

에이블은 지난 7일 제주시 한경면 탐라해상풍력발전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 강희웅 신재생에너지처장과 탐라해상풍력발전 정광성 대표, AVEL 김현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시장 제도개선 제주 시범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해상풍력발전기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및 관리 시범 사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에이블은 EA(Energy Aggregation·에너지 전력망 통합관리)기술을 활용해 ESS등을 운영하며 한국남동발전은 예측제도 관련 행정 처리 등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탐라해상풍력발전은 시범사업 참여를 위한 풍력발전 운영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김현태 AVEL 대표는 "지금까지 해상풍력에너지는 특성상 정확한 예측이 어렵고 ESS에 저장된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었다"면서 "해상풍력에너지 발전량의 정확한 예측과 효율적인 활용·관리로 국내 전력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AVEL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전력시장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AVEL은 LG에너지솔루션에서 2022년 10월에 사내독립기업으로 출범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제주에너지공사와도 ‘제주지역 전력계통 안정화와 전력신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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