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초대석]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 "에듀테크 가속화, 올해 매출 1조 시대 연다" 
[비즈초대석]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 "에듀테크 가속화, 올해 매출 1조 시대 연다"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3.0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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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웅진씽크빅이 과감한 플랫폼 개방과 R&D(연구개발) 투자로 에듀테크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저출산으로 학생수가 줄고 있음에도 AI(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특화된 디지털 교육 콘텐츠의 가치를 확대함으로서 매출은 되레 늘어나고 있는 겁니다. 내년 목표이던 매출 1조원 달성도 올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주연 기자가 이재진 대표를 만났습니다.

 

[기자]
메타버스 상에서 해외 미술관을 방문해 그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책 속의 등장인물과 그림을 AR(증강현실)로 구현해 입체적으로 책을 읽습니다.

웅진씽크빅이 선보이고 있는 학습 플랫폼들입니다. 웅진씽크빅은 2014년 디지털 전환을 선언하고 이후 '웅진 스마트올'을 선보이며 기존 학습지 및 전집 사업에서 벗어나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현재 에듀테크 비중은 전체의 절반을 넘었고, 비대면의 강자로 우뚝 섰습니다. 교육과 기술을 합친 '에듀테크'가 좌우하는 교육업계의 경쟁. 웅진씽크빅의 차별화 전략은 무엇인지, 이재진 대표에게 들어봤습니다.

 

 

Q. 많은 기업들이 에듀테크를 활용한 디지털 학습지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웅진씽크빅이 차별화를 위해 독자적으로 적용한 기술들은 무엇이 있고, 현재 어떤 학습 프로그램에 어떤 식으로 적용되고 있는지요?

최근의 추세가 에듀테크인데 테크입니다. 저희는 개인화를 돕는 기술 AI, AR 그리고 메타버스를 통해서 아이들의 몰입감을 증대시키는 기술을 교육에 접목하는 데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Q. 최근 메타버스도 많은 교육기업들의 기술로 학습지에 적용되는 모습인데요. 웅진씽크빅은 메타버스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요?

메타버스 시대가 도래하고 보니까 실질적인 메타버스의 장점은 간접 경험에 있는 것이죠. 그래서 아이들이 경험을 할 수 있는 것, 책에서 나오는 것들을 실제로 가상 체험을 하면서 그것에서의 경험이 학습 효과 그리고 각인 효과가 되도록 하는 데에 아주 효과적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가상의 역사에 가서 임진왜란을 직접 경험해본다든가 로켓을 쏘게 되면 우주 공간에서 로켓 발사 현장도 보고 우주의 여러 가지 요소들을 직접 경험을 해보고 수동적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정말 능동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웅진씽크빅이 AI 분야 연구개발에 있어 보유한 어떤 장점들이 있다면? 

개인화 기술인데요. 그것을 어디에 개인화하느냐.. 이제 아이들의 학습 난이도 그리고 학습 시간을 분석을 해서 몰입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그 난이도를 맞춰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 난이도를 맞추는 데에 저희가 여섯 개의 알고리즘 그리고 그를 위한 다양한 특허들을 통해서 기술을 이용해서 아이들의 학습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데에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Q. 지난해 웅진씽크빅이 플랫폼 개방을 선언한 가운데, 이후 에피소드나 플랫폼 개방을 통한 일부 성과들이 있었는지?

외부에서 좋은 콘텐츠를 가지고 오시면 탑재해서 50만 고객이 보실 수 있도록 그렇게 하는 형태의 개방을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좋은 사례로는 대치동에 있는 좋은 콘텐츠를 가지신 학원들이 더 많이 찾아오셔서 탑재가 되고 있고요 또 뤼이드같이 좋은 ai 기술을 가진 회사가 저희에게 영어는 이 기술을 써보시는 게 좋겠습니다라고 찾아와서 저희가 중학을 연결을 해보니까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초등까지 확대해서 하는 등 점점 오픈 하는 형태로 가고 있습니다. 

 

 

Q. 지난해 실적이 상당히 좋았던 웅진씽크빅입니다. 올 한해 매출 목표가 궁금하고요. 올 해 운영방향과 해보고 싶은 것 등 계획이 궁급합니다.

저희가 2022년에 연결 기준 1조 매출 목표를 했었습니다. 3, 4, 5월에 오미크론을 맞으면서 조금 주춤했거든요. 
그래서 1조 달성을 못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제 결산을 해봐야 되겠습니다만 그래서 2023년에는 반드시 연결 기준 1조 달성을 하겠다. 
그러면 1조 달성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의 변화들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정책들을 잘 추진해서 교육업계에서 연결 기준 1조 하는 상장회사를 꼭 만들겠습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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