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연간 50만 대 생산"...한국지엠, 공장 풀가동해 흑자전환 이룬다
[영상] "연간 50만 대 생산"...한국지엠, 공장 풀가동해 흑자전환 이룬다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3.0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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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경영전략 발표...신차 6종 출시
창원 30만 + 부평·보령 20만 생산
‘2022년 실적’ 손익분기점 넘긴다

[앵커] 한국지엠이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흑자 전환 목표를 공개했습니다.

연내 트랙스와 리릭 등 정통 아메리칸 차량 6종을 선보이고, 2분기 내 생산능력을 연간 50만대 수준으로 극대화해 견고한 재무실적을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장의 목소리 김홍모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한국지엠이 올해 경영 목표 최우선 순위로 생산 규모 연 50만대를 꼽았습니다.

라인업 확장을 통한 신차 출시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방점을 두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한국지엠은 신형 CUV 출시에 앞서 생산 기지인 창원공장에 9000억 여원을 투자해 양산 준비를 마친 바 있습니다.

[씽크] 로베르토 렘펠 / 한국지엠 사장 : 우리가 가진 3개의 생산 시설인 부평, 창원, 보령 공장의 가동률을 최대 수준으로 끌어올려 연간 50만대의 차량 생산 목표를 달성하려 합니다.

[기자] 창원 공장의 최대 생산 능력은 연 30만대로, 부평·보령 공장에서 '트레일 블레이저'와 수출 전용 차량 '뷰익 앙코르 GX' 생산 20만대를 더해 목표치를 채운다는 구상.

렘펠 사장은 한국지엠의 미래를 짊어진 모델 신형 CUV의 차명과 출시 시기도 공개했습니다.

[씽크] 로베르토 렘펠 / 한국지엠 사장 : 올해 1분기에 '트레일 블레이저',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CUV(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 CUV의 차명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정했습니다.

[기자] 아울러 연내 얼티엄 기반 전기차 '캐딜락 리릭(LYRIQ)'를 출시해 EV 시장에도 진출합니다.

[씽크] 실판 아민 / GM 수석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 : 올해 우리는 캐딜락 리릭을 시작으로 최초의 얼티엄 기반 전기차를 한국 고객에게 선보일 것입니다. 또한 GMC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며, '시에라'는 한국 고객들이 GMC를 경험할 수 있는 첫 번째 차량이 될 것입니다.

[기자] 지난해 비용 절감, 수익성 있는 글로벌 차량 라인업의 확장, 환율 효과 등을 통해 손익분기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지엠.

재무실적의 의미 있는 진전을 이어가 올해도 호실적을 거두겠다는 한국지엠의 행보에 시장의 이목이 쏠립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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