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고 플랫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우선 내부 감사 조직인 검사실의 기능 중 본부조직 감사 기능을 분리해 ‘본부감사부’를 신설했습니다. 

본부감사부는 본부조직 전담 상시 감사 업무를 수행하며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더불어 여신 사후관리를 총괄하는 ‘여신관리본부’도 설치해 산하에 관리기업심사부와 여신관리부를 두고, 연체 여신을중점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구상입니다.

이외에도 ‘우리WON뱅킹’을 재구축하기 위한 ‘뉴WON추진부’ 신설을 비롯해 비대면 채널의 UI/UX를 총괄하는 ‘고객경험디자인센터’ 신설 등도 이번 조직개편에 포함됐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은행의 내부통제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고객경험 중심의 플랫폼 경쟁력을 높여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하슬 기자 kimhaseul@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