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2조66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2조1979억원보다 21.1% 증가한 수치입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향상된 이익창출력과 안정적 리스크관리 역량이 더해지며 이룬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3분기 누적 7조26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5% 증가했습니다.
이자이익은 기업대출 중심의 대출 성장과 적극적인 조달 비용 관리를 바탕으로 개선세를 이어 나갔습니다.
비이자이익은 신탁, 리스관련 수수료 등의 호조로 수수료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4.9% 증가하며,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는 지난 2019년 지주사 전환 이후 완전민영화라는 성과와 함께 포트폴리오 확충 노력으로 순영업수익이 연평균 11.3% 증가해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주요 자회사별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2조3735억원, 우리카드 1792억원, 우리금융캐피탈 1673억원 및 우리종합금융 68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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